<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 당사 6층 제2회의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문재인케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왜곡된 의료제도의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서약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의협과 자유한국당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해 문재인케어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당위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정치권이 국민건강 문제를 포퓰리즘으로 접근하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국민을 위한 실현가능하고 실질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환자를 위해 최선의 진료가 가능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국민의 치료 선택권과 의료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새로운 건강보험제도의 구축이 필요하며, 왜곡된 의료제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하고 공동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동서약서에 홍준표 대표와 최대집 회장이 서명하면서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