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5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신기술 도입과 보급 등 신농업 • 축산업 • 어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먼저 선진농업을 위해 농업을 도전적으로 산업화할 수 있는 기반구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약 10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156억 원을 들여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해 선진화된 농업관련 기술 전수와 특화작물의 보급,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 및 가공, 유통체계의 확보 등으로 경주농업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혁신타운의 주요시설로는 품종개량 연구를 위한 시험포 장(식량, 과수, 원예 등), 농업관련 연구소 등 첨단농업관련 연구시설을 모아 농업기술을 집약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가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설들을 1300억 원의 예산으로 수자원 확보시설인 지하저수조와 지하댐 및 관로매설로 안정적으로 농업용수와 식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농산물 가공과 관련된 기술지원 및 생산된 농산물을 센터의 가공시설을 활용해 가공할 수 있도록 농산물가공 종합 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지역향토산업 육성과 농업인의 도전적인 사업지원과 농업인프라 구축을 하기 위해 300억 목표(현재 100억 조성)로 농업 발전기금을 조성해 친환경 고품질 축산ㆍ과수환경 조성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2020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을 맞아 동해안권에 총사업비 912억 원의 예산으로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신 거점항으로 육성해 울릉도와 속초,남해 등 직항로를 개설해 신동해안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5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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