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모작 준비에 대한 고민과 인생 후반기 건강한 삶 조성 위한 도움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보건소가 ‘경주시민 힐링프로젝트’의 하나로 실시되는 ‘빛나는 인생 2막을 위한 하모니’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내달 22일까지(6회기) 실시한다.

16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 인생 2모작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이루기 위한 후반기에 대한 준비를 5대 리스크(황혼이혼, 조기창업, 중대질병, 금융사기, 가족부양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추진한다.

세부일정으로 18일에는 시 보건소의 오창섭 강사를 모시고 10시부터 ‘빛나는 인생 2막 하모니’와 ‘멋진인생지도 그리기’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5일에는 10시부터 주민건강지원센터의 김현희 강사의 ‘라마스때 요가’, ‘건강걷기-워크온’ 주제로 실습위주의 강연이 진행된다.

내달 1일에는 정경희 강사의 ‘올바른 치아관리와 실습’ 강연이 10시부터, 박종한 강사의 ‘행복한부부, 행복한노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8일에는 안기정 강사의 ‘영양듬뿍, 먹거리 힐링’ 외 요리시식회가, 15일에는 김태성 강사의 ‘올바른 자세 만들기 및 스트레칭’, 마지막으로 22일에는 오창섭 강사의 ‘인생에서 찾아야 하는 버킷리스트’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8일과 15일 강연 후에는 15명씩 체성분 및 골밀도 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몸과 뼈의 건강과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은퇴자들에게 나보다 우리의 가치를 깨닫고 균형있는 삶을 살기 위한 새로운 인식이 심어지기를 바라며, 은퇴 후 무기력한 삶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지식으로 개인의 행복추구 및 아름다운 자기계발과 자아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주시보건소가 100세 시대를 위한 ‘경주시민 힐링프로젝트’의 하나로 실시되는 ‘빛나는 인생 2막을 위한 하모니’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6회기)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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