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나주시 >
[일요서울 ㅣ 나주 조광태 기자] 전남 나주시립합창단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일상적 문화 향유를 위해 올 연말까지 ‘달콤한 음악회’를 개최, 운영한다.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나나센터), 빛가람 중앙호수공원, 전망대 등지에서 피아노 독주, 중창, 독창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2018년 12월까지 정기 개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해 시범운영을 거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던 달콤한 음악회는 지난 3월 선발된 합창단원들을 중심으로 올해 정식 운영된다.
 
이달 4일 정수루 공연을 시작으로 합창단은 18일 빛가람 전망대 로비와 5월 31일 나나센터 소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간 접할 기회가 흔치 않았던 외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 쇼팽 피아노 독주를 비롯, 관객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OST), 뮤지컬 곡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초 여름밤의 달콤한 낭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달콤한 음악회는 원도심과 혁신도시 내 문화공연 활성화를 통해, 거리 예술 존(zone)을 형성, 공연문화 일상화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는 하모니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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