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기 자동운항 및 항행안전에 필수적인 항행안전시설 15만 시간(17년2개월) 무중단,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의 항행안전시스템은 5월 9일 새벽 0시를 기점으로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래 17년 2개월여 간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도 없었다는 것.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4월, 유럽에서는 항행안전시스템의 기술적 문제로 약 15000편의 항공기가 운항지연 되는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있었다” 면서 “이런 점에서 인천공항 15만 시간 무중단 항행안전 서비스의 의미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항행안전시스템 계기착륙시설은 공항의 항공기 자동 이·착륙(Auto pilot)을 위한 핵심시설이다.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제2 터미널 개장에 맞춰 항행안전시스템을 전면 첨단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며 “앞으로 전 세계인이 가장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한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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