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들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신용카드를 훔쳐 귀금속을 구입한 혐의(절도 등)로 A(19)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0분경 대구 달서구에서 문이 열린 차량에 침입해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40분경 대구 남구에 위치한 한 금은방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귀금속을 구입하는 등 목걸이 2점(시가 350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신용카드와 귀금속을 훔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같은 날 중부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모녀 사이인 A(55·여)씨와 B(3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모녀는 지난달 3일 낮 12시 38분경 대구 중구에 위치한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1점(시가 141만 원 상당)을 찬 채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모녀는 범행 일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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