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7일 엑스코에서 열린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포상금 900만 원을 수상했다.
[일요서울ㅣ영양 이성열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1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포상금 900만원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2018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국 252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보건분야 교수로 구성된 통합건강증진사업단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계획 및 운영, 지역자원 협력체계 구축 및 주민 참여,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 자원의 효율적 활용, 모니터링 및 자체 평가 등에 대해 평가했으며, 이에 영양군은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영양군은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지역주민 요구도 조사결과 우선순위로 선정된 치매건강관리를 위해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실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치매관리 인프라 구축, ▲전문병원 협약체결을 통해 진료 접근성을 향상,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양성을 통한 치매인식개선활동 등 적극적인 보건사업 추진으로 호평을 받았다.
 
안수현 영양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증진사업영역 간 경계를 없애고, 협력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밀착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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