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왼쪽)와 류필립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가수 미나(46·본명 심민아)와 3인조 남성 그룹 '소리얼' 출신 류필립(29)이 결혼식을 올린다.
 
17일 소속사 나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들이 7월 7일 서울 삼성동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사회자나 축가를 부를 가수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ㅛ
 
미나와 류필립은 17세 차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2015년 8월 교제 사실을 알려 연예계 공식커플 반열에 올랐으며 올해 초 혼인신고를 했다.
 
미나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응원전 당시 섹시한 몸매와 옷차림으로 화제에 오른 뒤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전화 받어'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2000년대 후반부터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류필립은 2014년 소리얼 미니앨범 '소 리얼 스토리(So Real Story)'로 데뷔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동준(26)과 함께 KBS 2TV에서 방영된 드라마 '하늘벽에 오르다' OST '내 손을 잡아'를 불렀다.
 
이들 부부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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