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긴급 상황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로 신고하세요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최대진)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성암산, 백자산의 주요 등산로에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37개를 설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국토와 인접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분해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제도로서, 산악이나 해안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위치표시 체계로,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좌표 개념의 위치표시이다.

특히 기존의 소방·경찰·산림청 등 각 기관별 서로 다른 독자적인 위치표시 방식을 일원화 및 통합 관리해, 공동 활용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 위치표시 체계를 활용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안내와 신속한 현장 대응력이 향상되고 국민 편의가 도모된다.

서경일 지리정보과장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성암산과 백자산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신고 위치 전달 및 관계 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고 또한, 앞으로 시민 편의를 위해 응급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비거주 안전 취약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확대와 제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산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최대진)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성암산, 백자산의 주요 등산로에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37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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