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개장 첫날 천여 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는 26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 6월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산수영장은 총사업비 145억 원을 들여 부지 128,48㎡ 건축 연면적 3,79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또한 수영장 정식 개장에 앞서 수영 강습회원 18개 반(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연수반, 아쿠아로빅) 830여 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경산시 홈페이지 인터넷과 현장에서 접수하기로 했다.
경산수영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각 시간대 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준별로 나눠 전문 수영강사가 책임 지도한다.
시범운영 첫날 수영장을 이용한 김미석씨(41세, 사동)는 “실내가 넓고 쾌적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내가 사는 경산에 이렇게 큰 수영장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최대진 부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시설로 경산수영장을 운영해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원 접수와 이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경산수영장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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