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보건소가 지난 16일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와 치매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국가 치매지원서비스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노인 및 치매고위험군, 치매가족 등을 대상으로 등록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연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울진군보건소는 지난 16일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와 치매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치매 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은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 인프라 구축 및 배회감지기 보급, 치매노인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문 등 사전등록은 대상자의 지문, 얼굴사진, 보호자의 인적사항을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제도이다.

울진군보건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치매노인들은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고 보건소에서도 편리하게 등록이 가능하게 되어 치매노인의 사전 등록률을 높이고 유사시 신속한 발견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등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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