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경남 창녕군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초기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창녕군 부곡면 레이크힐스 리조트에서 현장종합훈련모습
  이번 주요훈련 내용으로는 훈련 첫날인 지난 14일 창녕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민관합동 다중이용시설(화재취약계층) 화재대피훈련을 시작으로, ㈜세아베스틸 창녕공장에서 민간기업 자체대피훈련 및 안전문화실천운동으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 소생술) 익히기, 3필착(안전띠·안전모·안전조끼)안전수칙 지키기 홍보 및 지진대피요령 연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부터는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대규모 지진 대응 국민 대피훈련 및 군청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또 지난 17일 재난상황실에서 재난대책본부장 주재로 13개 실무반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대응을 가상상황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하고, 오후 3시에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곡면 소재 레이크힐스 리조트)에서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형태가 날로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어떤 재난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창녕전통시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불시 비상상황전파 메시지 훈련으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충식 군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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