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암자 중심 산불예방활동 전개, 산불진화 헬기 4대 전진배치
한편,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54건에 피해면적은 7.33㏊로 예년대비 발생건수는 두 배 증가 했으나 피해면적은 대부분 0.1㏊미만의 소규모 산불로 100㏊ 이상인 대형산불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대형산불 없는 안전한 경남 만들기’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상고온 현상과 계속된 가뭄 등 산불방지에 열악한 기상조건 속에서도 대형 산불피해가 없었던 것은 권역별 대형헬기 7대의 가동으로 골든타임 내 조기진화, 시기별 신속한 특별대책수립으로 산불발생요인 사전차단, 산불인력 집중배치로 감시활동 강화와 초동진화, 소각행위 기동단속, 특별교부세 4억 원 지원 등 산불방지를 위한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강호동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대형산불 제로화와 산불발생건당 피해면적 최소화 달성은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한 도와 시·군 산불관계자의 남다른 노력과 특히 도민들의 산불발생 신고와 산불예방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결과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불경계를 늦추지 않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산불방지를 위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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