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특별회계 및 경남경제혁신추진단 등 추진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남 신경제지도’ 비전을 제시했으며, 정책 개발에 참여한 교수들이 각 세션 별로 현황·배경·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경남경제의 위기가 통상적 정책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수준의 비상상황”이라며 “제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경남 제조업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예산 외 별도 1조원 규모의 ‘경제혁신특별회계’를 마련해 경남 경제 혁신사업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또 도지사 직속으로 신설되는 ‘경남경제혁신추진단’이 경남 신경제지도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그는 프레젠테이션에서 “동부경남은 제조업르네상스의 성지로 조성하겠다”며 창원 재료연구소 연구원으로 승격, 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 설립, 스마트시티 소재부품 연구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 대기업 R&D센터 유치 등 구체적 실행계획을 내놨다.
그러면서 희유금속소재부품 클러스터에서 첨단소재부품을 생산, 이를 진주와 사천의 항공우주산업, 세라믹 산업과 연계하겠다는 서부경남 구상도 내놨다.
이어 “대륙과 해양을 잇는 물류의 중심지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물류산업이 경남의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북아 물류R&D단지 및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조성 등 동북아물류 플랫폼의 구체적인 계획도 설명했다
김 후보는 “노동자의 생산성과 임금, 가계소득은 오르게 되고, 새로운 일자리는 경남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한다”면서 “새로운 경남경제로 우리 도민들의 삶도 달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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