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클리닉 해외의료봉사단, 지난 2012년부터 의료봉사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21일 사목협의회 성모클리닉 2018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발대식을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성모클리닉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세계적으로 의료취약지역인 잠비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하여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로 7회차인 의료봉사단은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를 총 단장으로 의료팀장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진택 교수, 신장내과 김영수 교수, 산부인과 류기성 교수, 가정의학과 이강건 교수 와 간호사, 약사, 행정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태철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정부성모병원의 전통이 된 해외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가톨릭의료기관다운 전인치료를 실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몸과 마음이 힘든 모든 환자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의정부성모병원이 되도록 앞으로도 영성부원장 신부님과 함께 생명존중의 의료정신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참석한 의료봉사단원을 한명씩 격려했다. 

의정부성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방문할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은 감기 등 열성질환, 피부질환, 영양부족 등의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주를 이룬다. 

의료봉사단은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지역의 알롱껑안 마을 내 KOMISO Clicinc과 빈민가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 성모클리닉은 2004년부터 매월 천주교 의정부교구 내 본당에서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하여 6회에 걸친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잠비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등 8000여명의 현지인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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