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멘데스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전 세계적인 인기스타인 캐나다 출신 팝스타 션 멘데스(20)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멘데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BTS"를 좋아한다며 이러한 뜻을 밝혔다. 

사회자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1000퍼센트"라고 바로 답한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자신의 노래 '인 마이 블러드(In my blood)'를 부르는 영상을 봤다는 그는 "너무 잘하더라"고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웃었다.

K팝 팬이냐는 물음에 "열광할 정도로 멋있다"며 방탄소년단과 협업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뉴시스>
  실제 팬들은 방탄소년단과 멘데스의 협업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방탄소년단도 이날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협업 하고 싶은 뮤지션이 누구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멘데스를 꼽았다. 

이날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생중계한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에서 통역과 진행을 맡은 MC 안현모는 "방탄소년단과 멘데스의 협업 앨범이 나올 지도 모르겠다"면서 "레드카펫에서 서로 관심을 드러낸 이들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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