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와 그린컴퓨터아트학원(원장 염정호)이 위기청소년들의 웹디자인 자격증 취득을 돕는데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복지지원단) 소속의 그린컴퓨터아트학원(원장 염정호)과 업무협약 체결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그린컴퓨터아트학원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청소년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위기청소년 중 디자인과 관련된 진로를 설정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학원에서 운영되는 웹디자인자격증 취득반에 다닐 수 있도록 100여만 원의 학원비 장학증서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어려운 형편에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시는 1388청소년지원단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전주시 위기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하부지원단인 발견·구조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등 총 96개 기관, 21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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