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공약과 선대본부 구성 발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는 2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주문화특별자치시 추진방안과 정부사업비 10조원 임기 내 확보방안에 대한 선거공약 및 선대본 구성(1차)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 예비후보의 공약은 8대 공약으로 문화특별자치시 승격추진, 정부사업비 10조원 확보, 지역중소기업 육성, 전국최고 교육도시 육성, 인구30만 스마트문화도시 개발, 농어민 소득증대정책, 전통시장 살리기, 서민복지체계 구축으로 나누어진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 사이에 크게 회자되고 있는 ‘경주문화특별자치시 추진방안’과 ‘정부사업비 10조원 임기 내 확보방안’에 대한 사업별 내역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문화특별자치시와 관련해 임 후보는 경주는 천년동안 수도를 한곳에 정한 세계적으로 드문 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 그 가치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구청을 포함하는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하나에 불과한 행정단위로 돼 있는 현재 상황은 국가적으로도 품격훼손과 손실이라며 문화특별자치시를 적극 추진해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경주문화특별자시 승격’은 법률 제 32호와 ‘11.5.30. 지방자치법 개정(세종시법), 국가균형발전법 등의 근거를 들며 한국역사문화수도 위상에 맞는 예산을 확보해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경주 100년 개발을 계획하고 지방 기초 자치단체 수준에서 광역시와 도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정부사업비 10조원 임기 내 확보방안’에 대해서는 ‘역사문화산업클러스터사업(5조 4천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사업(1조 8천억원)’, ‘신경주혁신특구사업(1조 5천억원)’, ‘도심접근성 제고를 위한 모노레일 및 교량건설사업(1조 3천억원)’, ‘원전안전성 및 지진재난 대책수립사업(5천250억원)’으로 5개의 대규모 사업 유치를 통해서 민자 5천억원을 포함한 총 10조 5250억원을 사업비를 유치할 것임을 밝혔다.

임배근 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경주문화특별자치시’와 사업비 10조원의 유치를 통해 보문단지 개발이후 40여 년간 잠잠했던 경주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비쳤으며 힘 있는 정부여당후보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힘 있는 경제시장”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임후보 선거캠프인 ‘신바람캠프’는 선대본부 구성을 완료하고 제 1차 명단을 발표해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선대본 명단에는 추후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한 뒤 계속적으로 지역인사들을 영입해 추가할 예정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는 5월 2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8대 공약과 선거공약 및 선대본 구성(1차)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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