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업, ㈜전우정밀, ㈜에이엠에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월드클래스 300’에 올해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경산기업은 ㈜신라공업, ㈜전우정밀, ㈜에이엠에스 3개사이며, 지금까지 선정된 기업은 기 선정된 에스엘(주), 아진산업(주), 메가젠임플란트, ㈜일지테크를 포함 총 7개 기업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월드클레스 300’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41개사를 선정해 당초 목표했던 300개사 선정이 마무리됐다.

‘월드클래스 300’에 지정된 기업은 기술 개발을 위한 R&D 지원(5년간, 최대 75억원)과 해외마케팅 지원(5년간, 최대 3억 7500만원)을 비롯, 지적재산권(IP) 전략 수립, 해외 진출 맞춤형 컨설팅, 무역 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신라공업과 ㈜전우정밀과 기선정된 아진산업(주), 메가젠임플란트는 경산희망기업 선정업체로 ㈜신라공업은 자인면 경산2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80년 창립 후 2016년‘경북 중소기업 대상’수상 모범납세자 은탑산업훈장 수상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높은 성장률을 이룩해 왔으며, 우수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전우정밀은 진량읍 경산3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91년 창립 이래 미국 디트로이트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 상파울로 등에 지사화 사업을 통해 중국과 일본 및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최근 3년간 연평균 65.2% 성장률을 올렸으며, 다양한 기술개발과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이엠에스는 자인면에 소재한 자동차 헤드램프 제조회사로 2000년 창립 이래 프랑스, 일본, 인도 등 선진국과 기술협력으로 선진기술을 획득하고, 중국과 우주벡에 해외공장 설립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경산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4산업단지,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부족한 공장용지를 확충하고, 경산희망기업 선정, 운전자금과 수출지원,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이번 ‘월드클레스 300’에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선정됐다.
 
경산시가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올해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경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최대진은 ‘월드클레스 300’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들 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시책 발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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