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소경섭)는 ‘건강 모정 만들기’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마동 건강 모정에서 지난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원불교 마동교당에서 8주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 모정 만들기 사업은 2016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익산시체육회, 원불교 마동 교당, 성폭력상담소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이는 모정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5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8주간 총 12회 진행된다. 강사진은 익산시체육회 전문 강사, 익산성폭력상담소장, 그리고 직원으로 이루어진 강사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 성 인권 교육, 생활체조 등을 지도한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고령화에 발맞춰 모정 이용자들의 요구도를 파악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건강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