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은 지난 2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주식과 등산에 관심이 있음을 밝히고 위스키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등 ‘아재’ 취향을 보여줬다.
그는 이날 혈액순환을 위해 따뜻한 물과 얼음물 등으로 온찜질과 냉찜질을 번갈아 하며 아침을 맞았다.
이후 다솜은 등산 마니아인 아버지에게 추천받은 북한산 코스를 거닐며 동요 ‘금강산’을 부르는 등 상큼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등산길에 김광석의 ‘편지’를 구슬피 불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집에 돌아온 그는 주식 강의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며 “성공한 주식 투자자 워런 버핏의 철학은 1년에 딱 10%의 수익만 먹고 빠지는 거를 주식의 철학으로 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렇게 하는 걸 지향하죠”라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잠들기 전 위스키를 뜯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다솜을 보며 박나래는 “내가 봤을 때 50대 CEO야. 뜯으면 아저씨 나오는 거 아니냐”라면서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다솜의 반전 일상이 방영된 ‘나 혼자 산다’ 245회는 수도권 기준 1부, 2부 각각 8.9%와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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