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비창업자 발굴에 전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 아이디어톤(1차) 캠프’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3단계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진행되는‘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이하, 오디션)의 첫 번째 관문으로 치러진 이날 ‘아이디어톤 캠프’(이하, 캠프)에는 경산시에 창업을 희망하는 전국의 청년 예비창업자 48개팀(80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이번 캠프는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개발 멘토링, 집단 멘토링, 발표자료 작성, 아이디어 발표 및 심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각 팀의 아이디어 경쟁력 및 제품 제작 가능성 등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1차 합격한 20팀을 선정했다.

스마트팜 시스템 관련 아이디어로 캠프에 참여한 배민식씨는 ‘캠프를 통해 창업 아이템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그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며 캠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년실업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산시에서 진행 중인 이번 오디션은 1차 아이디어톤(Idea-Ton :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2차 마케톤(Market-Ton : 우수 아이디어의 시장전략 수립, 9월경), 3차 데모데이(Demo Day : 시제품 및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 10월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최종 입상한 7팀에게 시장상을 수여하고, 사업화 지원금 총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5.25(금)~26(토) 1박2일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 아이디어톤(1차) 캠프’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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