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북후면 옹천리 일원 300㏊ 산림 내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약제살포)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 최성기에 맞춰 시행하며, 방제 지역은 재선충병 발생 광역선단지인 북후면 옹천리와 영주시 평은면 경계 일원 산림이다.

방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안동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북후면 옹천리 일원 300㏊ 산림 내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약제살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약제살포 당일 항공방제 지역 내 주민들의 산림 내 출입 금지와 약제 살포 후 솔잎 및 산나물 채취 등을 삼가 줄 것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권기환 산림과장은 “항공방제지역 외곽 2km 이내 가정에서는 식수와 장독대, 음식물이 약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드시 뚜껑 등을 덮고 양봉, 양어, 축산 농가에서는 약제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사전 안전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하며 “우천이나 안개 등 현장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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