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8가지 문화와 관련된 일부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선거는 정책선거로 가야한다며, 문화와 관련된 8가지 일부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최 후보는 먼저, 시민의 문화식견과 능력을 높이는 첨단 정보화도서관을 황성공원의 현 청소년수련관 부지에 건립해 최신 정보화교육과 시민포럼의 장으로서 새로운 문화중심이 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성공원의 현 도서관을 정보화시설을 갖춘 국학도서관으로 개수해 각 문중과 기관, 개인이 소장한 귀중한 서적과 책판, 현판 등 유형 자산들이 타 도시로 기탁되는 것을 지양하고 경주시가 책임 있게 보관하며, 선비문화 본향으로서의 위상제고와 문집 등 고문헌 활용으로 경주의 전통선비문화를 재조명하며, 복원을 하게 된다.

최 후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스마트벨리 조성사업은 스마트미디어센터의 실적을 기초로 융․복합 스마트벨리를 구축하고, 4년간 2천여억 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이다. 실감미디어 사업, 실크로드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등 기존 수행중인 국책사업과 연계함으로서 지역기반 관광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국내 최초 체험·전시 테마파크인 유네스코 디지털 박물관, 실감미디어 체험관, 게임 박물관, 지진 안전체험, 교육센터 등의 체험기반 시설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용담정 남측에 동학 발상지를 성역화해 한국사상의 세계성을 부각시킨다. 기념관 및 수련관 등과 산소, 생가, 용담정을 잇는 탐방로를 개설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후보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를 계속해 나갑니다. 특히 올해는 월지(안압지)에 발굴된 궁궐터에 정전, 부속건물, 회랑 등 신라궁궐을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게 된다. 또한 궁궐건축과 궁내조경의 조화를 통한 전통문화 고취와 세계에 신라문화를 재인식 시키는 계기가 되며,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으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또 사로6부촌장과 신라56왕의 역사와 문화 및 치적 등을 전시, 체험, 활용하는 역대 제왕관, 육부 화백관, 체험교육관 등으로 구성된 신라역사관을 건립해 이천년 역사도시 경주의 제왕 위인 등을 재조명하며, 한국역사의 정체성을 정립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후보는 특화된 수목원 조성으로 동궁원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제2동궁원을 조성해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공원화계획으로 신라전통정원, 실크로드 미니어처 시티, 수목원 등으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 후보는 금관총전시관과 연계한 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봉황로, 동성로 등 도심을 전선지중화와 아케이드를 설치해 관광객이 선호하는 특화된 거리 권장하며, 황리단길과 연속되어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도심으로 유입되도록 한다는 방침을 문화 공약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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