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2018년 포항시 시민상에 나채홍 씨와 전웅용 씨가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 21일 열린 ‘시민상 심의원회’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의 업무뿐만 아니라, 봉사와 기부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 온 공적을 높이 사 두 명의 2018 포항시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나채홍 씨는 동주산업(주) 대표이사로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해외 판로 개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특히 32년간 지속적인 취약계층 기부를 통해 불우한 결손가정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왔다.

전웅용 씨는 성동이용소 대표로 시민들에게 ‘가위천사’로 불리며, 23년 동안 어르신, 장애인, 한센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발봉사를 하면서 진정한 사랑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2018년 포항시 시민상에 (왼쪽)나채홍 씨와 전웅용 씨가 선정됐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6월 16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