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면 고사리 재배 농가 찾아 일손돕기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구미시 세정과는 28일 직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성면에 위치한 고사리 농원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 날 일손돕기는 1600㎡의 고사리 농장에 아직까지 수확하지 못한 고사리를 수확하고 무성한 잡풀을 제거하는 등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을 줬으며, 참여 직원들은 농촌의 일손부족 고통을 함께하는데 보람을 느끼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농가주는 “고사리 수확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하여 애태우고 있었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영활 세정과장은 "농촌지역이 노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고통 받는 현실 속에서 공직자들이 앞장서 농번기 일손돕기로 희망 농촌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시 세정과는 28일 직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성면에 위치한 고사리 농원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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