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찾는 곳에서 시민 정신건강 서비스 챙긴다.

안동시보건소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을 지정․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보건소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을 지정․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의 역할 안내와 함께 지정 현판을 건네고, 이들 병의원과 약국에서는 현판을 내걸고 ‘우리동네 맘울타리 안내서’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에 나서게 된다.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은 마음이 약해졌을 때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곳으로 의사와 약사는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주민 또는 자살위기자’를 발견하고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해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안동시민의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사업은 2016년부터 실시해 올해 신규 병의원, 약국을 포함 26곳이 지정됐다.

김치윤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운영을 확대해 지역사회 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개입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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