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T/F팀 구성·운영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무더위로 올 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8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와 건강관리지원 등 위한 총괄상황반, 시설운영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물보호반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시민피해 예방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이 폭염을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에 있는 경로당, 동 주민센터 15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 쉼터는 실내 적정온도(26~27도) 유지 등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 위험에 취약한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보호·관리를 위해 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655명을 활용, 가정집, 노인정 등을 방문해 건강관리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를 실시하고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시에는 시민들께서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응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한낮 무더운 시간대에는 농사일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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