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허대만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과 함께 공동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들이 공약(空約)이 아닌 공약(公約)이 되기 위해서는 중앙당과 국회의원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오랜 기간 정당 활동을 통해 쌓아 온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내교섭단체 수준의 포항 공약 약속실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향후 공약 실천을 위한 국회 활동에도 찬성한 의원만 가입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선거기간 중 지원유세를 통한 정책설명과 함께 선거 후에도 정례적 모임을 통해 명실상부한 포항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지진복구와 포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번 선거는 포항의 100년을 결정할 중요한 선거로 잘 준비된 포항시장 허대만이 집권여당의 힘을 확실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포항 약속위원회 참여 국회의원은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진표 전 재정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설훈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박범계 의원 등 예산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예결특위 위원도 5명이 포함되어 있는 등 총 24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는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과 함께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내교섭단체 수준의 포항 공약 약속실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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