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례가구 23명과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 여수 일대 문화탐방 떠나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 정신적인 어려움 겪는 이들에게 여행을 통해 힐링시간 및 자신감 부여
- 희망복지지원단, 위기가구 210여가구 방문해 공적 복지 서비스 지원 성과

경주시는 5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2박3일간 정신적‧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사례가구 23명과 함께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 주제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시에 따르면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 힐링 여행은 다양한 통합사례관리사업 내 복지서비스 중 하나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이번 여행에서는 통합사례가구 중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 여수 및 일대 문화탐방 및 체험활동이 포함된투어를 가지게 된다.

또한 이번 여행에서 대상자들이 순천만습지투어, 생태체험, 나에게 쓰는 편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그동안 우울한 생활에서 벗어나 생기 있는 생활을 되찾고 자신감 회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질병과 빈곤, 정신, 중독, 경제적 어려움 및 생활환경 등 복합적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는 공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병과 정신 문제가 있는 대상자에겐 병원까지 동행하여 신체적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기타 복합적 문제가 있는 통합사례가구에는 민간기관을 연계해 위기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은 2018년 복합적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 210여가구를 직접 찾아가며, 공적 복지 서비스 제공과 민간기관을 연계 등 위기가구를 집중 지원해 복지사각에 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5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박3일간 정신적,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사례가구 23명과 함께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 주제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이런 소중한 기회를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며 어떤 시련도 이겨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라며 대상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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