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보건소는 5월 29일부터 31까지 3일간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대구대학교 빛광장에서 ‘대학생과 함께 하는 금연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30일 보건소에 따르면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 추진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날로 2018년도 주제는 흡연이 심장질환의 원인임을 알리기 위해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대학교, 경북금연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대학교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행사 내용으로는 대학교 전지역 금연구역 지정 및 담배꽁초 줍기 캠페인, 금연실천 사진 콘테스트 개최, 금연실천 홍보 판넬 및 금연홍보 영상 방영, 금연상담 및 금연실천 홍보물 배부 등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연실천 사진 콘테스트는 대구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을 활용해 금연실천 사진접수 후 대학생 선호도에 따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며, 금연구역 지정과 담배꽁초 10개이상 줍기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활용해 대학생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경산시에서는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한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해 주‧야간 단속 실시와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등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깨끗한 캠퍼스 문화정착과 효과적인 금연정책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조해 담배연기 없는 행복건강도시 경산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산시보건소가 5. 29 ~ 5. 31까지 3일간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이해 대구대학교 빛광장에서 ‘대학생과 함께 하는 금연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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