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학 연 관 100명 이상의 전문가 집필진 참여, 18개 사업 209개의 단위과제 도출해내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 6월중 중간 결과물 확정, 구미시 경제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구미시가 추진 중인 새로운 산업․경제발전 전략이 구체화 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장 권한대행 이묵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및 연구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사업과제 총괄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략수립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지역의 신산업 발굴 및 기존산업의 혁신을 위해, 구미시가 올해 3월 총괄추진단을 발족함으로써 시작됐으며, 5월 현재 지역의 산․학․연․관 관계 전문가 100여명의 집필진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3개월간 발굴된 ‘제조혁신, 혁신생태계, 주력산업, 신산업’의 4개 분과, 18개 사업, 209개의 단위과제에 대해,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각 분야별 검토가 이뤄졌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짧은 기간이지만 각계 전문가의 협력으로 많은 사업이 도출 되었다.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측면에 비중을 두고 면밀하게 검토해 보완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구미시는, 이번 검토회의 결과와 전문가 자문내용을 반영해, 세부 단위과제의 분류 및 통합을 통해 6월 중 기본계획 도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각 사업의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모든 과제를 단기, 중기 및 장기 사업으로 세분화해 전략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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