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30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지역복지현장솔루션 교육인‘남원시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Day’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슈퍼비전은 사례관리를 수행함에 있어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지식·기술·경험의 공유, 전문적 조언을 제공, 사례관리의 전문성과 업무 만족도를 향상하는 활동이다.

이날 교육은 희망복지지원단, 사회복지공무원, 민간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시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1부는 함철호교수(한국사례관리학회장, 광주대학교)의 민·관 협력 사례관리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2부는 공공사례발표(희망복지지원단)와 민간사례발표(사회복지관) 후 이기연교수(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정희경교수(광주대학교)의 슈퍼비전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민간 복지기관 한 실무자는“지역에서 슈퍼비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전문가 자문을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매년‘슈퍼비전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전문가 자문을 통한 사례관리자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론적 지식·전문적 기술·심리적지지 제공으로 사례관리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민·관 기관의 연계·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노력 하고 있다.

강복대 남원시부시장은“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부 사례회의와 함께 외부 사례회의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복합위기(고난도) 가구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읍·면·동주민센터,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통한 각 기관의 전문적 개입으로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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