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1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항공방제에 나선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되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5~6월)에 맞춰 정동면 학촌리 일원 소나루뮤 100ha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로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헬기를 지원받아 시행되는 항공방제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저독성 농약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약제를 항공살포해 솔수염하늘소를 박멸하는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인체나 가축, 양봉 등에 영향이 없지만 가급적 항공약제 살포 시간대에는 등산을 삼가고, 항공방제구역 인근 주민들은 피해예방에 대한 사전 보호조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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