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7개국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춘향부, 흥부부(가족부), 국제부 및 초중고 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 검도계의 거목인 조병용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따라 남원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국제 대회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국비 지원금 5000만 원을 추가 확보, 보다 내실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뿐만 아니라 러시아, 세르비아 등 유럽국가 등 총 6개국 200여 명의 해외선수단이 참가, 전라북도와 남원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대표로 참가하는 히오끼시 검도 선수단은 남원시와 2015년부터 상호방문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올해는 30여명의 히오끼시 선수단이 남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국제 검도대회로서 검도 대중화와 선수단 및 임원 가족 등 4000여 명이 방문할 것”이라며 “약 7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6회째를 맞는 이번 검도대회는 1993년 전라북도 대회로 시작, 전국대회로 확대 되었고, 2015년 부터는 국제대회로 격상됐다.
전북 고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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