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1일 익산시청에서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경인양행 조성용 대표이사, 이상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분양계약을 체결한 ㈜경인양행과 다이토키스코㈜는 익산 제3일반산단 125,344㎡ 부지에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800여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35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경인양행은 1971년 설립해 2017년 기준 연매출 3000억 원, 직원 900여 명의 중견기업으로서 감광제를 생산하는 다이토키스코㈜를 비롯한 5개 자회사에서 염료, 잉크, 전자재료용 유기재료, 사카린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익산 제3일반산단 분양률은 마(魔)의 50%를 훌쩍 뛰어넘게 됐으며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투자기업과 타깃기업 유치 시 분양률 70%에 육박,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최근 침체된 경기 상황과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량 중견기업이 익산시에 1000억 원 넘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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