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10일 개최하는 ‘2018 하이원 스카이러닝 대회’에 국내외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하이원 스카이러닝 대회'는 국내 최초로 국제스카이러닝협회(ISF) 공식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첫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7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 100여 명 포함 총 1000여 명에 달하는 트레일 러닝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지난해의 1.5배가 넘는 규모다.

대회는 해발 1100m 능선 일대에 펼쳐진 하이원 하늘길에서 진행한다. 총 3가지 코스(스카이 마라톤 42K·스카이 하프 20K·스카이 런 12K 등)로 구성한다.

대회 전날인 9일부터는 트레일 러닝 영상회, 참가자와 관중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져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스카이마라톤 42K 부문 우승자인 한국의 김진완(살로몬 코리아)과 준우승자인 일본의 호시노 카주아키 (살로몬 재팬)의 리벤지 매치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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