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위덕대학교와 손잡고 지진으로 지친 마음의 상처 보듬다
지난 6월 1일에는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덕희 교수와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친밀감 형성을 위해 모래상자를 활용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북구보건소 정신보건요원들이 스트레스 검사 등 개별 정신건강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다가오는 6월 7일에는 ‘나에게 하는 질문’이라는 주제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세계 만들기, 집단 프로그램과 PFA 상담을 접목한 사례관리 멘토링 등 2시간 30분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최근에도 여진이 발생해 지진 발생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지진 피해가 심한 흥해 지역 어르신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큰 상태”라며 “지속적으로 지역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지진 트라우마를 가진 지역주민들에 대한 심리적 불안 등 종합적인 문제해결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