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수영장’이 6월 1일 정식 개장과 함께 경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산수영장은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무료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하루 약 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수영장 정식 개장에 앞서 5월 21일 현장 접수와 더불어 경산수영장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수영 강습 회원 모집에 한꺼번에 접속자 수가 폭주해 서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경산수영장 관계자는 수영강좌 신청기간 동안 18개 반 830명 정원이 등록을 완료했으며,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자 수와 강좌 신청 인원을 고려했을 때 정식 개장 후 일일 약 15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10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부지 7722㎡, 연면적 2633㎡(지하 1층, 지상 2층)에 수영장 6레인, 헬스장 시설을 갖춘 ‘경산국민체육센터’(진량읍 해든길 46-4)를 건립, 시민들의 생활 스포츠 공간으로 큰 호응을 받았고, 이후 수영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적정 부지 선정, 재정 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산수영장’은 총사업비 145억 원을 들여 부지 1만 2848㎡(3886평), 연면적 3791㎡(1146평),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돼 1층에는 수영장(25m×14레인), 샤워실, 탈의실, 2층에는 운영사무실 등이 배치됐다.

최대진 경산시장 권한대행은“경산수영장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더 나아가서는 수영 꿈나무 육성을 통한 제2의 박태환 선수가 경산수영장에서 배출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수영장이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무료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하루 약 1,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산수영장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평일에는 18개 강습반(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연수반, 아쿠아로빅)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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