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계통 3년 시험재배후 우수한 품종을 선발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는 벼 지역적응 시험을 통한 신품종 선발을 위해 5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답포장 9,295㎡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답포장에는 벼 우량 전시품종인 삼광1호, 미호를 심었고 병해충 예찰을 위한 일품벼, 새칠보, 다솜을 기계이앙하고 지역적응 시험을 위한 남평벼외 19계통 손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새로운 재배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평당 묘를 70주 심는 것을 37주 재배도 가능한지 시험 해볼 계획이며, 이방법이 성공 한다면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센터에 따르면 19계통은 3년동안 재배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각 시군 시험장에서 평가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우수한 계통을 품종으로 확정, 품종명을 부여하게 되며, 우리센터에서 지역적응성을 확인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모내기를 하고 3번 반복하여 생육을 관찰할 계획이다.

정인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글루텐 함량이 밀가루와 같은 쌀가루로 다양한 쌀 가공품을 생산하기 위해 가공 전용품종인 한가루, 신길을 1,000㎡ 시험재배 해 밀가루 소비를 대체하고 쌀소비를 촉진하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하며 농가에서 고품질의 안정적인 쌀가루용 쌀 공급을 위해 우리지역 재배특성을 파악하고 우수한 품종을 전시, 농가에 보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는 벼 지역적응 시험을 통한 신품종 선발을 위해 지난 5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답포장 9,295㎡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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