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제자리 이.통장 수당 인상하겠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지방분권시대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읍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혁신읍면동 추진 내용 중 이.통장 수당과 관련해 “현재 지급되고 있는 이.통장 수당은 2003년 김두관 행자부장관 재직 시 인상된 이후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이.통장의 수당을 현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 장관 정책보좌관 재직 시 이.통장 수당 현실화를 위해 수당 자율제 또는 수당 인상안을 내용으로 한 행안부 지침 변경안을 논의했다”고 말하며 “어떤 방식이든 수당 인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인상을 통해 주민을 대표하는 이.통장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수당 현실화 외에도 ‘읍면동장 공모제’, ‘주민세 직접시행’ 제도 등 혁신읍면동 시범추진을 통해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시행에 선제적 준비와 선도적 실시로 포항을 주민참여자치의 선구적 도시로 만들어 정부가 주목하는 도시, 포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지방분권시대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읍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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