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에서는 WTO,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협RPC와 계약재배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표 브랜드쌀 ‘남원참’를 295농가, 342ha에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오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공동 브랜드쌀 ‘남원참미’ 육성을 위하여 그동안 전문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현장 교육 및 품종을 통일화했다.또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우렁이농법의 도입은 밥맛을 크게 향상시켜 ‘남원참미’를 고품질쌀의 대표로 자리매김 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생산단지 전면적에 최초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서울, 경기 등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남원시와 남원농협에서는 이러한 대표 브랜드쌀 ‘남원참미’를 관내 식당에 납품함으로 전국 소비자는 물론 남원 관내의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기위해 전문식당을 대상으로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집밥담다’ 식당에 첫 납품을 시작으로 관내에 위치한 남원참미 희망 업소들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원은 천혜 청정 자연환경과 독특한 기후 조건으로 평야부에서 고랭지까지 전국에 안정적인 고품질쌀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우리나라 영농 1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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