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농촌생활기술교육을 순조롭게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5일간 완주 로컬에너지센터 내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에서 ‘농부에게 필요한 농촌생활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에 비해 생활기반 및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본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농촌 생활에 도움 되는 배관과 전기, 목공, 및 용접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3회째인 농촌생활 실용교육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16명이 참여했으며,참가자들은 각 프로그램마다 대패질과 톱질, 나사를 조이며 진지하게 교육에 참여했다.

또 스스로 만들어낸 작품을 보며 자부심을 갖고, 농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주군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귀농귀촌인의 수요에 맞는 여러 가지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에 더 쉽고 빠르게 적응,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