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29명에게 심리·언어치료를 위한 ‘마음을 부탁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음을 부탁해’ 서비스는 정서불안, 낮은 자존감, 언어발달 지연으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우울증으로 자녀를 잘 돌보지 못하는 양육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심리치료 기관에서 진행되며, 기관 방문이 어려운 면지역 대상자는 가정방문을 통하여 진행되고 있다.

치료는 아동과 양육자의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미술치료, 놀이치료, 모래놀이치료, 언어치료, 양육자 상담 등 개개인에게 맞춤형 치료방법으로 진행하여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리치료는 장기적인 치료를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중요하다”며 “아동과 양육자가 건강한 가족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독려하고 지원하여 대상자들의 생각과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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