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공공하수관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 강우량을 초과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인적 · 물적 피해가 발생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6월말까지 영등동 약촌오거리 외 주요 상습 침수구역 10개소 일원의 공공하수관로에 대하여 CCTV를 통한 관로 상태 및 침전물 정도를 확인 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주요 침수구역뿐 아니라 택지개발지역, 주거집중지역에 있는 하수관로 준설을 통하여 약 30km, 600톤의 찌꺼기 및 토사를 제거했다.

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맨홀을 정비하고 도로 측구 빗물받이 침전물을 제거하는 등 도로변 침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를 통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민피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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