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대학생·어르신 연령 별 맞춤 8개 공약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와 무상교복 지원을 추진하고 연령 별 맞춤형 교육정책을 통해 고양시를 배움이 넘치는 교육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이재준 후보는 고양시를 ‘배움이 넘치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친환경 고교무상급식 실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실시, ▲평생학습센터 건립, ▲자유학년제 지원시스템 구축, ▲학교공간혁신 ‘교실혁신 프로젝트’시행 및 교육투자 확대, ▲방과후 마을학교, 온종일 돌봄학교 지원, ▲마을공동체 자원 활용한 마을교육지원센터 설치 등 8개의 관련 공약을 공개했다. 

무상급식의 경우 현재 김포, 부천, 안산, 광명, 하남 등 경기도 내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고양시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이재준 후보는 친환경무상급식의 실시로 그동안 일부 지원도 하지 않았던 고양시의 실정을 바로 잡는 한편, 가계 부담 경감과 친환경 농산업의 육성까지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준 후보는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실시를 통해 매년 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었던 교복비 지출을 없애 가계부담을 덜고 학생 간의 위화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현재 대기업 중심의 교복시장을 중소기업 위주로 전환하여 중소기업 활성화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후보는 ‘방과후 마을학교 및 온종일 돌봄학교’, ‘교실혁신 프로젝트 및 교육투자확대’, ‘마을공동체 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지원센터’, ‘자유학년제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초·중·고에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와 평생학습센터 건립을 통해 대학교육과 평생교육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무상급식 확대와 무상교복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라 강조한 이재준 후보는 또한 “온 마을 교육지원체계와 연령 별 맞춤 교육 정책을 통해 고양시를 배움이 넘치는 교육도시로 조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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