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5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월 29일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6월에 국빈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한편 문 대통령은 방러 기간 중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월드컵 한국-멕시코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국이 F조로 편성돼 출전하는 이번 월드컵은 오는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카잔과 소치 등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2018러시아월드컵은 오는 14일 개막한다. 9회 연속 본선행에 성공한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F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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