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훈단체장·유족 등 300여명 참석…헌화·분향·헌시낭독·노래 제창 등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현충일 행사는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진행된 헌화 및 분향 시간에는 강현출 권한대행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유족, 기관단체장과 군민들이 차례로 나와 꽃 한송이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가신 이의 넋을 기렸다.
이어진 헌시 낭독에서는 함양고등학교 2학년 노현석 학생이 2017년도 보훈문예작품공모전 추모헌시 당선작인 ‘유월의 모시적삼’(이순혜)을 낭독하여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이어 함양더사랑여성합창단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바르게살기여성봉사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현충일 행사가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됐다.
현충일 행사에 이어 함양경찰서 충혼탑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몸 바친 순직 경찰관들을 추념했다.
한편, 함양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기간으로 정하고, 보훈정신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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