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ㆍ제윤경 국회의원, “전폭적 지지·공약이행 약속”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제윤경 국회의원, 사천(차상돈)·남해(장충남)·하동(이홍곤) 군수후보가 5일 오후 2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보수정당의 권력 독점 속에서, 발전에 소외됐던 사천·남해·하동을 위한 지역별 숙원사업 발표 및 중앙당 차원의 관련 예산지원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충남 남해군수 후보는 “남해의 제조업 비율은 6%에 불과하다. 일자리,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친환경 제조업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1000억원의 예산과 창선 당저매립지를 기반으로, 사천 항공정비사업과 연계한 미래형 산업체를 유치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남해의 발전을 위해서는 남해읍의 발전이 필요하며, 남해읍의 발전을 위해서는 남해읍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300억원의 예산으로 전통상권과 사회적경제 육성, 남해읍 전통시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일궈낼 것”이라 다짐했다.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는 “사천지역 숙원사업인 제2사천대교와 항공 ICT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당 정책위의장이 힘을 실어주어 공약 달성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이번에 사천이 차상돈에게 힘을 실어준다면,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 지역 숙원사업에 국비를 꼭 지원받아 반드시 공약을 달성할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한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지역 숙원사업은 더불어민주당이 보증하겠다”라며,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윤경 의원은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줄 것”이라며, “지역위원장인 저 역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장충남 후보는 6일 남해를 찾는 우원식 前 원내대표와 함께 군민과의 만남과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