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재정집행 및 여름휴가철 각종 전국 행사 준비 철저 결의
포항시는 오는 6월말까지 5800억 원 규모의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SOC사업 등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분야 위주로 집중적으로 집행한다.
한편,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 확대를 지난해보다 10% 높은 78%까지 끌어올려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오는 23일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올 여름휴가기간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분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여름에 개최될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칠포재즈페스티벌, 전국대학생태권도대회 등 전국 규모의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기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중소 영세상인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중앙상가 야시장 개설과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확대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대책 추진을 통해 경제 불안 심리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최웅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파급효과가 큰 사업예산에 대한 조기 발주 및 설계 등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신속한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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